2014년 8월 22일 금요일

조각글 - 엄마의 퍼즐맞추기

조각글 - 엄마의 퍼즐맞추기



예순을 앞두고 계시는 엄마가 종종 치매 걱정을 하시길래 함께 퍼즐을 맞춰보자고 했습니다.
몇 조각을 만지작 하시더니 곧이어 엄마에게서 기쁨의 탄성이 들려왔지요.

"요거 맞제?!!!"
"....읭?"
"왜? 왜? 아니가? 맞제?!!!"
"푸하하하하하핫"

엄마가 눈을 초롱초롱 하시며 저를 바라봤지만 전 그만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.
엄마가 맞춰놓으신 퍼즐이 너무 귀여웠거든요 ^^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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